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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 (不勞所得)
말 그대로 일하지 않고 번 돈이란 뜻 입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이보다 더 좋은 소득이 있을까요?
사실 불로소득이란 단어는 매우 부정적인 단어로 들어왔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부터 벼락 졸부들이 생겨나고 부정과 비리로 큰 돈을 버는 사람들이 이슈되면서 아무래도 불로소득이란 단어는 매우 부정적인 단어로 많이 듣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전 어른들은 땀흘려 벌지 않은 돈은 안좋은 돈이라는 인식이 있어 그런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passive income 은 그러한 것과는 매우 다릅니다.
이곳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수동소득이 좀 더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열심 = 성공?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면 경제적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모두 열심히 했고 그렇게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모두 경제적 성공을 이루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우리 주변에 보면 정말 일찍부터 늦게까지 부지런하게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그분들 모두 경제적 안정을 누리지는 못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노인 빈곤 문제가 거의 세계 최악이라는 상황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그분들의 열심과 건강한 정신은 정말 본 받아야 마땅하지만, 경제적 준비가 되지 않은채 열심히 일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 시대는 기성 세대와는 또 다른 시대입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을 잡으면 대부분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 회사에서 은퇴까지 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아무리 한 회사에 헌신한다고 해도 회사에서 본인의 인생을 절대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요즘 파이어(FIRE)족이라는 단어가 유행이더라구요.
경제적 자립 (Financial Independence) 과 조기은퇴 (Retire Early) 의 앞자를 따서 만들어진 신조어인데 수동적 소득이 없이는 불가능 한 일입니다.
혹시 만약에 오늘 갑자기 회사가 망하거나 해고되어 월급이 끊어진다면 여러분은 현재의 삶을 유지할 준비가 되어 있으신가요?
아마 거의 대부분은 '아니요' 라고 대답하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수동적 소득은 꼭 준비를 해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옵션이 아닌, '필수'입니다.
은퇴연금 (401K) 은요?
안타깝게도 은퇴연금은 passive income 이 아닙니다.
그건 저축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은퇴때까지 투자를 통해 이자가 붙는 저축이지요.
하지만 은퇴후엔 더 이상 투자가 아니라 남아있는 금액을 매달 조금씩 빼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저축한 돈을 까먹는 것이라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요즘과 같은 인플레이션을 겪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의 $1M 과 은퇴때의 $1M 의 가치는 매우 달라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동소득의 파이프 라인을 만들어 놓은 것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야 active income 이 없더라도 마르지 않는 샘물을 만들어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수동소득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수동소득을 만들 수 있는지 다음 편에서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부분이 있는 분들은 아래 코멘트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